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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어느 한 식당걸상에 앉아보신
그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어느 한 매대의 웃부분을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영문을 모르고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매대들에는 채양이 있어야 한다.앞으로 야외에 설비하는 매대들에는 채양을 꼭 달아주어야 한다.그래야 인민들이 비를 맞지 않는다.
인민들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신 이야기는 이 거리의 살림집들에도
경애하는
경애하는
(무엇때문에 그러실가?)
일군들모두가 영문을 몰라하자
사실 베란다로 나드는 문이 또 있어서 그쯤한 실바람은 방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경애하는
바람소리가 나는 집에서 인민들이 살게 할수는 없다.창문들에서 바람이 새는 결함을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
그리하여 창전거리의 모든 살림집들에서 바람소리가 나는가를 확인하고 창문으로 바람이 새는것을 퇴치하기 위한 사업들이 긴급히 벌어지게 되였다.
어찌
《딸랑, 딸랑…》
그 집들에는 아무도 없었다.그러나 그 초인종소리는 해빛따사로운 보금자리에서 인민이 누리게 될 기쁨과 행복의 메아리가 아니였던가.그 음향을 들으실 때마다